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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는 기자]檢, 주말에도 이재명 조사 준비?…질문지 막판 점검

2023-01-07 40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아는기자 아자, 사회1부 박건영 기자 나왔습니다. <br> <br>Q1.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석, 이제 사흘 남았는데요. 창과 방패, 검찰과 이 대표의 전략 알아보겠습니다. 박 기자, 검찰은 이 대표 준비에 한창이라고요? <br> <br>A. 검사들은 주말인 오늘도 출근해서 이재명 대표 조사를 준비했습니다. <br> <br>이 대표가 출석할 때의 동선을 확인하고요, 이미 작성해 놓은 질문지도 정교하게 다듬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Q1-1. 그럼 이재명 대표는 주말을 어떻게 보냈습니까? <br> <br>A. 이재명 대표는 오늘 외부 일정은 잡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대신 검찰 조사에 어떻게 대응을 할지, 또 포토라인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, 참모들과 전략을 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Q2. 이재명 대표가 성남지청에 출석하는 모습, 낯설지가 않네요. <br> <br>A2.이 대표의 성남지청 소환이 세 번째이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지난 2016년과 2018년 친형 강제입원 의혹 등으로 조사를 받았죠. <br> <br>당시 모습,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당시 성남시장(2016년 10월)] <br>"그야말로 허접하기 이를데 없는 고발 사건들입니다." <br> <br>[이재명 / 당시 경기지사(2018년 11월)] <br>"부당한 올가미를 벗어나려는 불가피한 행동이라는 점을 이해해 주시고." <br> <br>당시 지지자들이 검찰청 입구를 빼곡히 채웠었는데, 이번에는 더 많은 측근들과 지지자들이 결집할 걸로 예상됩니다. <br> <br>성남지청은 입구가 좁은 편이어서 검찰은 안전 사고를 대비해 경찰 배치를 협의 중입니다. <br> <br>Q2-1. 이재명 대표의 포토라인 메시지, 어떤 내용이 될까요? <br> <br>A. "당당하게 조사에 임하겠다"는 취지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이 대표 측이 전했습니다. <br> <br>과거 조사 때는 기자들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변했는데, 이번에는 기자 질의에 답할지 말지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Q3. 그런데 이재명 대표, 조사실에서 적극적으로 진술할까요? <br> <br>A3. 그건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. <br> <br>지난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면 조사를 받았을 땐, 단 한 줄 적어서 제출했거든요. <br> <br>당당하게 조사받겠다고 했지만, 막상 조사에 들어가선 소극적으로 답변하거나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습니다. <br> <br>검찰은 조사 태도를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정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Q4. 이재명 대표를 누가 조사할지도 궁금한데요. <br> <br>A4. 부장검사가 직접 조사합니다. <br> <br>검사와 수사관도 배석합니다. <br> <br>통상 전현직 대통령이나 기업 총수의 경우 조사 전 티타임을 하기도 하죠. <br><br>다만 검찰은 "야당 대표라고 해서 특혜는 없다"고 말했습니다.<br><br>검찰은 조사실에서 성남FC에 후원금을 낸 기업 관계자들의 진술과 증거를 제시하며 추궁할 텐데요. <br> <br>이에 대해 이 대표는 성남시의 압박이 아니라 기업들의 협조로 광고비를 받은 거라고 맞설 전망입니다.<br> <br>Q5. 다음 주 화요일 하루에 조사가 끝날까요? <br> <br>A5. 검찰은 한 번에 조사를 끝내려 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소환 일정 잡기가 이렇게 어려웠는데, 다시 부르는 건 더 어렵지 않겠냐는 겁니다. <br> <br>조사할 내용이 많기 때문에, 이 대표가 심야 조사에 동의하면 밤 늦게까지 조사가 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> <br>Q6. 검찰이 다시 소환하면, 이재명 대표 그땐 어떤 대응을 할까요? <br> <br>A6. 이재명 대표 측은 "그때 가서 고민해보겠다"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한 야당 관계자는 "대표를 쪼개기식으로 계속 소환하는 건 단순히 괴롭히겠다는 것"이라고 했는데요. <br> <br>추가 소환이 국민들에게 '야당 탄압'으로 보일지, '검찰에 끌려 다닌다'는 느낌을 줄지 따져 보고 대응하겠다는 얘깁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아는기자 박건영 기자였습니다.<br /><br /><br />박건영 기자 chang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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